# 빨간모자 아가씨
새옷과 새신을 신고 엄마랑 모험을 떠나요 기분이 뿅 좋아졌어 나는 이 퉁퉁한 턱선이 왤케 좋지 앉아가자 하고 여기에 앉아서도 가고 (신발이 큼) 개나리에게 개나리야~ 하고 말 한번 걸어보고 목련잎도 찢어보고(내가 알려줌) 엄마가 브이 시키니옛다 브이 히히 어여쁘다 빨간꽃도 들고 예쁜 키작은 벚나무 신발이 아직 많이 커서 앉아서 모래빼달라고~ 원래 안나오려다가 나온거라 ㅋㅋ 테니스치는것도 구경하고 ㅎㅎ 목련잎 또 찢을꺼야 벚꽃이 피고 있어용 엄마아빠랑 삼겹살 머그러옴 여기 주인내외분이 모글리를 참 이뻐하신다고기도 맛있고 정갈해서 동네 단골집 이제 한몫하는 딸내미 키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