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ddler/24M~30M 37

# 좋아하던 옷들

익숙한 치약과 한살림 바디샴푸가 보인다저 바지 참 좋아했따. 입히기도 편하고. 남자아이 옷을 입히길 좋아하는 나. 무채색이 좋아 이 내복도 좋아했다뭔가 내복 느낌 나면서 안촌스러워서시엄니가 사줬떤 옷 우리 부부가 거의 유일히 사준 장난감.모진이 유모차그것도 오래 고민하고 샀따 이 민트색 웃도리겸 원피스는 아꼈는데 몇번 못입힌거 같다나 민트색 좋아하는지 모글리 옷중에 민트색이 꼭 있다 팔찌는 친정엄마가 모글리 선물로 준 팔찌

toddler/24M~30M 2016.02.19

# 빨간모자 아가씨

새옷과 새신을 신고 엄마랑 모험을 떠나요 기분이 뿅 좋아졌어 나는 이 퉁퉁한 턱선이 왤케 좋지 앉아가자 하고 여기에 앉아서도 가고 (신발이 큼) 개나리에게 개나리야~ 하고 말 한번 걸어보고 목련잎도 찢어보고(내가 알려줌) 엄마가 브이 시키니옛다 브이 히히 어여쁘다 빨간꽃도 들고 예쁜 키작은 벚나무 신발이 아직 많이 커서 앉아서 모래빼달라고~ 원래 안나오려다가 나온거라 ㅋㅋ 테니스치는것도 구경하고 ㅎㅎ 목련잎 또 찢을꺼야 벚꽃이 피고 있어용 엄마아빠랑 삼겹살 머그러옴 여기 주인내외분이 모글리를 참 이뻐하신다고기도 맛있고 정갈해서 동네 단골집 이제 한몫하는 딸내미 키힝

toddler/24M~30M 2015.04.17

# 공아 어디가니

엄마아빠랑 동네 산책 멍때리는 엄마와 씩씩한 딸내미 모글리가 제일 좋아하는 하얀꽃 ㅎㅎㅎ 또 가쟈 엄마 아빠 손잡고 가자 이거 기사사진 같다 ㅋㅋㅋ 아빠 목마 타고 날씨가 좀 아쉽네 ㅎㅎㅎㅎ 옷매무새를 다시 만지고 고등학교로 가자 공득템 으랏샤 얌전 ㅎㅎ 즐거웡 둘이 짱똑같음 벚꽃날림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남편의 서비스 공아~ 어디가니~

toddler/24M~30M 2015.04.16

# 꿈의숲에서

가자마자 미끄럼틀에 비눗방울도 가져갔지롱 바람이 마구 불어서 모글리에게 목도리를 둘둘 히히 이거 비슷한 내 사진 있는데. 아빠랑도 우쿨렐레를 쳐볼까 악보보는 아뽜 조기서 뛰어오는 모그리 구경할게 많아서 신났음 줍줍 줍줍 몹이었던 시절 싱나싱나 예쁜 낙엽 하나를 주워 엄마에게 선물 딱 모글리 사이즈 그루터기 엄마랑 덩실덩실 돌 거리? 까지 진출해본다 음마는 따라다니느라 정신음슴 예쁜 빛이 내리고모글리는 전용 핸드백을 손에 들고 또 열심히 돌아다님

toddler/24M~30M 2015.03.20